[재테크] LH, 수도권 내 수익용 토지 326필지 수의계약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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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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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서천, 수원호매실, 파주운정 등 수도권내 택지지구에서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326필지를 수의계약으로 선착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LH에서 분양 중인 선착순 수의매각 토지에는 올해 아파트 입주 또는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등 상권형성여건이 양호한 택지지구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LH는 현재 최장 5년까지 무이자 할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해 선납일수 만큼 토지대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이에 5년 무이자할부 토지를 계약과 동시에 완납할 경우 토지대금의 14.8%의 할인효과가 있다.

토지별 용도를 살펴보면, 중심·일반상업용지는 신도시 등과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에 계획되어 업무, 숙박시설 등 중심상권의 기능을 갖는다.

근린상업용지나 준주거용지는 중소규모 택지지구나 아파트 단지 전면부에 배치되며, 5∼7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상업용지 중에 가장 규모가 작아 토지를 전문적으로 개발, 분양하는 시행사가 아닌 개인도 투자해 볼 수 있으며, 음식점, 의원, 학원 등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 5층 이하의 상가건물을 건축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곧 다가오는 파주운정, 인천청라, 남양주별내, 수원호매실 등을 중심으로 상업용지가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며 “지금이 입찰 없이 감정가격으로 원하는 토지를 골라 살 수 있는 좋은 투자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매각과 관련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에서 확인하거나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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