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은 슈워제네거 전 지사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개인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슈워제네거의 연예활동 담당 변호사 패트릭 크냅은 이 성명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요청에 따라 크레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협상과정에 있는 슈워제네거의 영화 출연 프로젝트를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크냅 변호사는 이번 결정은 오는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복귀작 영화 ‘크라이 마초’에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워제네거 전 지사는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10여년전 아이까지 낳았다고 17일자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를 통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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