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21일 종말론 확산 “신의 선택 아니면 불의 심판… 10월 21일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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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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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5월 21일 종말론 확산 “신의 선택 아니면 불의 심판… 10월 21일 멸망”

[사진=ABC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미국 5월 21일 종말론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5월 21일 종말론, 이른바 '심판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신흥 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가 퍼뜨리고 있다. 이 단체는 캘리포니아주 인구 밀집지역 고속도로 주변에 대형 입간판을 세워 미국 5월 21일 종말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신문에도 광고를 실어 미국 5월 21일 종말론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패밀리 라디오'의 설립자 해롤드 캠핑(89)은 인터넷과 언론 광고를 통해 "2011년 5월 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휴거하고 나머지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롤드 캠핑은 "이번에는 날짜를 정확히 계산해 틀림없이 종말이 찾아온다"라며 미국 5월 21일 종말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패밀리 라디오'에 따르면 5월 21일 이후 5개월 동안 끔찍한 자연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결국 10월 21일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나무 심어야 겠네”, "종말론 지긋지긋하다“라며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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