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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개청 50주년 대대적 기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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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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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특별전과 초조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특별전을 비롯한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각종 학술대회 등 행사 13건과 문화유산 분야의 디지털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5건,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을 비롯한 국제교류사업 3건, 그리고 전시회 7건과 두 차례의 공연으로 펼친다.

특히, 문화재청 설립일인 10월2일을 포함하는 한주간(9.26~10.2)을 ‘문화유산 주간’으로 선포해 이 기간에 관련 학술대회를 연속 개최하고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위한 모바일 정보 제공, 패션쇼, 사진전 등을 연다. 또 궁능을 무료 개방하는 한편 일부는 야간개방하기로 했다.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료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5월 중 훈민정음과 석굴암, 불국사 등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 IPTV를 통해 전국 초중고 1만1천여 개교에 재량학습 학습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스마트교육재단과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창덕궁의 역사와 면모를 엿보는 특별전도 마련한다. 창덕궁은 1963년 대한민국 사적 122호로 지정되고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지만 정작 이를 위한 특별전은 한 번도 없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6.28~8.28)에는 궁궐지, 창덕궁수리도감의궤 궁궐 현판 등 60여 점이 출품된다.

문화재청은 앞서 국민공모를 통해 개청 5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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