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역내 외국인복지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신보건센터·부락종합사회복지관·평택대 다문화가족연구소·평택경찰서 등이 주관했다.
해군2함대 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농구와 축구 등 5개 종목 체육대회와 민속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장기자랑, 기름나무 오르기, 쥐구멍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운영됐다.
특히 각 나라별 전통의상체험과 아시아 사진전, 향신료 체험, 공정무역 소개, 아시아 음식체험, 평화 아바타만들기 등의 행사에는 지구촌 세계인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이날 5명의 다문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 다양한 외국인들이 평택시민 등과 함께 건강한 다문화사회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세계인이 타민족·타문화에 대한 배타적 시선보다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 포용해 함께 할 수 있는 자세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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