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29일 이틀간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가 12살에 창작한 어린이 오페라 '바스티엥 & 바스티엔느' 원작을 기존 오페라 음악에 뮤지컬 형태로 편곡, 오페라와 뮤지컬을 합친 뮤페라 형식으로 극을 만든 어린이 공연이다.
공연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클래식의 살아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동화책이 놓여진 책상 무대로 시작된다.
책 속 등장 인물이 밖으로 나와 극을 전개하는 구성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오페라가 아닌 한편의 동화를 보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동화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주게 된다.
한편 이 공연은 오전 11시·오후 2시 총 4회 공연으로 만 4세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1만원으로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의 경우 20% 할인된다.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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