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던‘벤처투자로드쇼’가 올해부터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정보통신, 일반제조, 생명공학ㆍ환경 등)로 나뉘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서울 서초동 VR빌딩)에서 개최한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지난 5월17일에는 정보통신분야 (주)엠티알 등 6개사의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6회 개최 예정이며, 29개 투자기관이 참가하여 정보통신분야 지방소재 기업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업종별로 개최되는‘벤처투자로드쇼’업종별 중소기업 간의 투자유치 경쟁이 기대된다. 지방중소기업이 참가신청 후, 평가를 거쳐 투자설명회 대상기업과 투자상담회 대상기업으로 선별되어, 성장단계를 고려한 투자유치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투자설명회 참가기업에게는 투자유치 PT방법은 물론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투자자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사전컨설팅 사업이 시행중이다. 투자 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VC이외에 자금유치 방안 및 재무전략, 마케팅 전략 등 초기성장단계에 맞는 1:1 맞춤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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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일정표(자료=한국벤처캐피탈협회) |
‘벤처투자로드쇼’에 참가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연간 개최일정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개최일 한달전 인터넷( http://roadshow.kvca.or.kr)에 접수하면된다.
한편, 2010년 벤처투자로드쇼에는 총148개 지방중소기업이 신청하여, 투자설명회에 39개사, 투자상담회에 109개사 참가하였으며, 6개사가 14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9개 투자기관(조합)이 투자에 참여 우선주 80억, M&A 60억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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