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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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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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2주기인 23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가 추모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고 노무현 대통령 2주기 대한문 분향소 시민 추모모임'이 대한문 앞에 마련한 분향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3800여명의 분향객이 방문했다. 

추모모임 측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 동안에도 대한문 분향소와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 모두 2만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다.  서울시청 앞 분향소는 노무현 재단에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추모 시화전과 사진전, 노 전 대통령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리본에 적어 달기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추모모임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고인을 기리는 약식 제사와 살풀이굿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 뒤 3일간의 추모 기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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