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장 전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성 예술단의 공연을 겸한 만찬을 오늘 저녁 가졌다.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양저우(揚州)에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즈음에 도착하는 바람에 만찬을 늦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김정일 위원장의 양저우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싱가포르의 리콴유 초대 총리를 만났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함에 따라 양저우 동행이 사실이 아니거나 갔더라도 오전 중 상경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위원장이 만찬후 다음 행선지로 향할지, 아니면 양저우에서 1박을 더 할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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