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美조플린시 토네이도 사망자 116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4 0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2일 미국 중서부 지방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미주리주 조플린시의 사망자가 11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플린 시 당국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89명에서 이같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플린시의 인명피해는 근대에 들어서는 단일 토네이도로서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로 기록되고 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단일 토네이도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것은 1953년 116명의 사망자를 낸 미시간주 플린트시 토네이도록 기록되고 있다.

캔자스 시티에서 남쪽으로 160마일(약 257㎞) 떨어진 조플린시에는 22일 저녁 시속 165마일(약 시속 265㎞)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급습해 4마일(6.4㎞) 거리에서 0.75마일(약 1.2㎞)의 폭에 걸친 지역을 강타해 초토화시켰다.

특히 시 남부의 교회, 학교, 상가등이 대규모 피해를 입는 등 2천여채의 빌딩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플린시에서는 23일 현재 4개주에서 원정온 1천50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폭우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 파괴된 건물 더미속에 갇힌 주민들의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중이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