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농민 충북 보은서 경운기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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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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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4시50분경 충북 보은군 보은읍 노티리에서 임모(60)씨가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다 전복돼 임씨가 숨지고 적재함에 타고 있던 부인 임모(58)씨는 찰과상을 입었다.
 
 부인 임씨는 “밭일을 마친 뒤 남편이 운전하는 경운기 적재함에 타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경운기가 비탈진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남편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적재함에 깔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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