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8월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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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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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내 개최 기념 및 홍보를 위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를 8월 11일에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로 지금 33mm, 중량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 모양으로 제조된다.

앞면은 높이뛰기 선수와 육상 트랙을 도안으로 사용하고 뒷면은 대회 엠블렘을 채색 기법으로 표현한다.

한은에 따르면 최대 발행량은 3만장으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누어 판매되며, 다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홍보업무용으로 해당 기념주화를 5000장 이내에서 별도로 발행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분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8월 23일부터 예약당첨자에게 배부한다.

국외 판매분 3000장은 해외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접수를 받아 8월 18일부터 해외로 발송한다. 예약접수 물량이 미달되면 국내 판매분에 포함하며, 국내 사전 예약접수량이 판매량을 초과하면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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