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111 광역급행버스’, 내달 1일부터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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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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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8~10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내달 1일부터 파주 교하~서울역을 오가는 M7111 광역급행버스 운행회수를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운행회수는 당초 일일 65회에서 19회 늘어난 84회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8~10분, 그 외의 시간대에는 12~15분이다.

M7111 광역급행버스는 4개 이내의 정거장만 정차하고, 일산을 거치지 않고 제2자류로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버스다.

올 1월 10대가 운행되면서, 39인승 정원제로 만차 시 입석승객을 승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시와 운송업체간 환승할인 손실금 지원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교통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에 불편을 겪으면서 증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서울시 면허업체인 운송업체를 파주시 면허업체로 등록, 손실금 지원문제를 해결했고, 버스 증차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승객 분석을 통해 수요가 증가할 경우 추가로 증차한다는 계획이다.

중차가 이뤄지면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시간이 15~2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하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광역급행버스와 연계되는 버스노선을 확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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