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준 기상청장, WMO 집행이사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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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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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조석준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26일 기상청은 밝혔다.

조 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6차 WMO 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집행이사 임기는 4년이다.

조 청장은 이만기·정순갑·전병성 전 청장 뒤를 이어 4번째로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집행이사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인도 6개국이 선출됐다.

WMO는 전 세계적인 기상 관측을 목적으로 1950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실행기구인 집행이사회는 각종 과학기술 프로그램과 관련 예산 등을 총괄·조정·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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