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내달 2일과 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올린다.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매년 올리는 기획 연주회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는 본 공연의 협연자격은 현재 활동 중인 국악연주자 중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만 18세에서 35세의 국악연주자로 참가 연령대의 폭을 넓혔다.
지난 4월 실시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총 10팀의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원영석의 지휘로 해금, 대피리, 양금, 거문고, 아쟁, 가야금, 정가, 소금, 성악 등 다양한 악기 및 소리가 함께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젊은 예인들에게는 예술적 기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청중들에게는 국악무대를 책임질 미래의 ‘명인’들과의 신선한 만남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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