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4지구에 공급되는 에코타운 더 프라하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청약자들의 도우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지하 1층 지상 27∼36층 14개 동, 1813가구로 구성됐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엠코가 경남 진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2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엠코타운 더 프라하’ 1813가구를 공급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6월 13일,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진주 평거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8만88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7∼36층의 14개 동(부속동 제외)으로 지어진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계약자들이 향후 분양조건이 바뀌더라도 변경된 조건으로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계약조건보장제’가 엠코타운 더 프라하에도 적용된다.
외관은 체코의 프라하를 모티브로 예술적인 디자인을 갖춘 아파트로 특화했다. 또 진주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25m 3개 레인 규모) 및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돼 최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거4지구는 남강 조망권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홈플러스(예정)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진주중·고 등의 명문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진주 최고의 명품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현대엠코 조명래 전무(주택개발본부장)는 “경남 동부지역의 분양열기가 서부지역으로 이전되고 있고 LH 본사의 이전이 확정되는 등 호재가 많다”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진주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신안동 천수교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055)742-000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