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안교회 김해수 담임목사(사진 가운데)가 최성 시장(왼쪽), 김필례 시의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사업의 첫번째 기부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동안교회(담임목사 김해수)의 신도들이다.
동안교회는 지난 26일 시청을 찾아 지난달 30일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 1756만원을 고양시민 복지나눔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은 일산동안교회의 기탁에 고마을 표시하는 한편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기탁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거쳐 고양시무한돌봄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5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선포식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기부자를 탄생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시는 1촌맺기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기금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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