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포스퀘어와 제휴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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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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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Groupon)'과 최근 급성장 중인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LBSNS) '포스퀘어(Foursquare)'가 제휴를 고려 중이라고 N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NBC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두 기업은 현재, 서비스 기능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제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루폰은 최근 수주에 걸쳐 사업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대하면서 지난해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인수 합병한 프로모션업체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손잡고 공연 및 이벤트 티켓판매 시장에 진출했다.

또 새로 출시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자 위치에 따라 오늘 쓸 수 있는 그루폰을 소개하는 '그루폰 나우(Groupon Now)' 서비스도 시작했다.

NBC는 "공동구매 사이트 그루폰이 영역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은 포스퀘어 같은 위치기반 체크인 서비스"라면서 양사 간의 제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루폰과 포스퀘어가 제휴에 성공하면 그루폰은 사용자가 입력해 넣는 위치를 기준으로 구매 정보와 해당 업체에 대한 이용자 소감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된다.

NBC는 "이는 두 업체 모두에 필요한 발전적 단계일 뿐 아니라 양측 모두에 확실한 수익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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