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이상 無. 안정성장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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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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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세계 최대의 신용보험회사인 코파스(Coface)는 중국의 2011년 경제성장률은 8.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신화왕(新華網)은 코파스사 CEO의 말을 인용, “글로벌 경제 회복 속도 둔화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중국 경제는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CEO는 “중동지역의 정치적 혼란, 이머징 마켓의 경제과열로 인한 긴축정책, 유럽 재정위기, 일본 지진 등을 고려해 201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당초 3.4%에서 3.2%로 하향조정 했으나 중국은 경제성장률 8.8%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파스 측은 또 “중국 주민소득이 증가하고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올해 중국 경제가 활기를 띠고 특히 가전제품 및 의약산업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파스 CEO는 그러나 “은행 대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용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자산가격 버블 붕괴에 대해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큰 상황에서 저부가가치 업체들은 자금흐름이 막혀 신용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파스 대표단은 중국 3대 보험사인 중궈핑안(中國平安)과 공동개최하는 2011년 글로벌 무역 리스크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베이징(北京)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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