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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6세 청소년, 최연소 7대륙 최고봉 등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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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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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영국의 16세 청소년이 지난 26일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한 최연소 산악인으로 기록됐다.

27일 영국의 하이킹 그룹인 어드벤처 피크스 홈페이지에 영국 서비튼 출신의 조지 앳킨슨 군이 지난 26일 해발 8850m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앳킨슨은 자신의 17번째 생일을 사흘 앞두고 셰르파 등 다른 17명의 산악인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면서 17살의 나이로 7대륙 최고봉을 올랐던 기존 최연소 보유자인 미국 출신 조니 콜린슨의 기록을 새로 썼다.

네팔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쪽 에베레스트 등반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삼가는 관례에 따라 앳킨슨의 등정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산악협회는 앳킨슨의 등정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앳킨슨은 11세였던 지난 2005년 7대륙 최고봉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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