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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세계 1위 워즈니아키, 프랑스오픈 32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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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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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2011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워즈니아키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다니엘라 한투코바(29위·슬로바키아)에 0-2(1-6 3-6)로 완패했다.

앞서 킴 클리스터스(2위·벨기에)의 2회전 탈락에 이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꿈꾸던 워즈니아키까지 탈락하면서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은 1971년 이후 40년 만에 1,2번 시드 선수 없이 치러지게 됐다.

한편 올 시즌 40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부상에서 회복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6위·아르헨티나)의 남자 단식 3회전은 일정이 늦춰져 경기 도중 해가 지는 바람에 다음날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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