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8개사의 4월 일본 내 생산 대수는 27만9345대로 지난해 4월보다 60.1%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 3월 57.5%를 뛰어넘는 수치로 사상 최대 감소폭이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품공급 차질을 빚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의 감소폭이 눈에 띤다.
도요타자동차는 78.4% 감소한 5만3823대를, 혼다는 81.0% 감소한 1만4168대를 생산했다.
스즈키도 31.1% 감소했지만 5만8398대를 생산해 도요타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닛산자동차는 48.7% 감소한 4만4193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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