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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 '내꺼중에 최고' 앨범] |
이현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Mnet '디렉터스 컷' 시즌2에 출연, 미션 곡인 ‘칠갑산’ 제작을 위해 서인국, 레인보우 지숙, 현영과 함께 청양으로 떠났다.
이날 저녁식사 후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노래도 부르고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현은 힘들었던 과거사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데뷔 전에도 노래실력이 뛰어났던 이현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해 상금으로 받았던 돈을 모아 가수에 대한 꿈 하나만을 갖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부모님 도움 없이 집을 구하고 학원비를 내야 했기 때문에 생활비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 그토록 힘든 생활을 해 이현은 지금과는 다른 마른 몸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현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를 어떻게 버텼을까?”라며 라면 4개로 1주일을 버터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려 주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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