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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청와대서 '소외계층돕기 사랑의 바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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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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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김윤옥 여사가 28일 청와대 영빈관 앞뜰에서 전·현직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돕기 사랑의 바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직원들의 기증품들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비롯한 소외 계층에 기부된다.

이 대통령도 직접 바자에 참여해 애용하던 테니스 라켓을 기증했다. 김 여사는 스카프를 포함한 의류를 내놓아 80여만원에 팔렸고, 이 대통령의 테니스 라켓은 10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바자에 참여한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인사말을 통해 "좋은 취지의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나와줘서 매우 기쁘다"며 "좋은 일 많이 즐기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이승철 옥주현 씨, 연기자 이재룡 유호정 씨 부부와 오연수 박철 이훈 윤다훈 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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