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으로 바르샤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헨릭 라르손이 박지성이 맨유의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점쳤다.
27일(현지시각) 라르손은 영국의 스포츠 매체인 '유로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Big Ear)'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맨유의 선발 명단으로 박지성을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라르손은 박지성에 대해 "큰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승리를 가져온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맨유 밸런스를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라르손은 맨유가 '치차리토'로 불리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주축으로 박지성,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등 모든 전력이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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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르손은 지난 2005~2006 시즌 FC 바르셀로나(바르샤) 소속으로 아스날과 맞붙은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라르손은 교체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2006~2007 시즌에는 맨유에 단기임대돼 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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