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내기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상돈 시의장,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 시의원, 우렁쌀 연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쌀 등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우렁쌀 작목반에 유기물 비료와 우렁종패 지원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모내기 행사에 앞서, 우렁쌀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의왕농협과 친환경 우렁쌀 학교급식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논 2972㎡에 손모내기와 승용이양기 등으로 모내기가 진행됐다.
시는 지역 특화품목 개발과 육성, 도시근교 부가가치 농업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우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처음 실시했으며, 현재 우렁쌀은 의왕 초평동 소재 11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편, 2010년 수매량은 8295kg이며, 올해 수매 예상량은 지난해 보다 약 23200kg이 늘어난 31500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