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으로 생긴 빈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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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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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생긴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나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가(빈집) 관리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공가에 대한 1차 현장조사를 실시, 총 93개소에 대한 전경사진, 위치, 점검내용 등 세부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했다.

앞으로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역내 등록되지 않은 공가가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 시스템에서 관리하게 된다. 또 이달을 공가 집중 조사·점검의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일제조사와 수시 순찰 점검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공가에 대한 효율적인 전산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계획과, 건축과, 동 주민센터 등 관련 부서들이 통일된 자료를 공유하며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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