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금융지주는 내달 1일부터 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 여직원들이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근무복은 브라운색 바탕과 KB금융 고유 색상인 회색,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형태로 디자인 됐다. 앞서 지주사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40명이 선정한 후보군을 놓고 직원 5000여 명의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김석원, 윤원정의 앤디앤드뎁을 디자인 업체로 선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근무복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전문가로서의 KB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어윤대 회장은 “근무복은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인 시각적 소통”이라며 “기업정신과 철학을 담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근무복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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