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7년 연속 꼽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지점의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한 3.3㎡당 2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92만97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지역으로 가장 비싼 땅으로는 용산구 이촌동 422번지 소재 성원아파트로 3.3㎡당 3894만원(㎡당 1180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싼 곳으로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로 3.3㎡당 1만5000원( 4790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1.31% 상승했다. 부동산경기침체 및 경기불안, 금리인상 등으로 지난해 (3.97%)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대상 토지 중 79만3902필지(85.4%) 가 올랐고, 12만3821필지(13.3%)는 보합, 1만1985필지(1.3%)는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작구 2.21% △강동구 2.20% △중랑구 1.99% △성동구 1.92% △용산구 1.88% 각각 올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 1.34% △상업지역 1.16% △공업지역 1.54% △녹지지역 1.03% 등이다.
한편 오는 31일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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