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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개봉 4주만에 340만 동원…"과속스캔들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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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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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영화 ‘써니’가 340만 관객돌파를 기록하며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의 기록을 넘어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와 3주 연속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써니’가 지난 27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지난 주말 동안 45만 명을 더해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341만4077명(스크린 460개 29일 기준)의 누적스코어를 기록했다.

‘써니’는 ‘소스코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쿵푸팬더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개봉 속에서 이 같은 기록을 올리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써니’는 학창시절을 경험한 대한민국 모든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유쾌한 감동과 재미로 최근 재관람 열풍까지 불며 흥행 질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써니’의 340만 관객 동원 기록은 올해 개봉작 중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479만)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강 감독의 데뷔작이자 전작인 ‘과속스캔들’이 기록한 830만(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8위)도 넘어설 것으로 충무로 관계자들은 점치고 있다.

영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에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유쾌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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