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월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실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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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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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에서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30일 전격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국조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내달 23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구성키로 했다.
 
 이와관련, 감독 부실, 제도 개선, 피해 대책을 우선적으로 조사하고 검찰 수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검찰수사가 끝난 이후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양당은 원내대표는 또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종합대책 관련법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했으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따른 후속대책인 유통산업 발전법과 농어민지원 특별법 등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우선처리할 민생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양당 정책위의장 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의안처리 개선법 제정을 위한 국회 소위 구성 △사법개혁특위 합의사항 임시회 처리 △북한 민생인권법 법사위 상정 후 토론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적 검토를 위한 특위 구성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여야는 한미 FTA 비준안을 6월 국회에서 상정하는 것과 관련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양당 원내대표는 등록금, 일자리, 구제역 피해보전, 한미 FTA, 등의 문제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한나라당 이두아,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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