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6년만에 신작 공개…'사이퍼즈'로 '던파' 신화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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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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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이 6년 만에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네오플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차원(3D) 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공개 시범 서비스(OBT)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이퍼즈는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이후 6년 만에 공개한 신작으로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캐릭터를 선택한 후 상대팀의 건물을 파괴한다는 콘셉트의 3D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비공개 테스트 당시 총 10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했고 평균 플레이 시간 240분, 3일 이상 재접속 사용자 비율 87%를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 테스트에는 새로운 캐릭터 2종, 커뮤니티 기능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네오플은 현재 18종의 캐릭터 외에 연내 다수의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2년이 넘는 개발기간이 투입된 이번 작품은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라며 “근 글로벌 회원 3억명을 돌파한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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