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과학기술자상에 김태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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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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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한양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태환 한양대 교수(54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는 그래핀(한 겹의 탄소로 이뤄진 나노물질)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 성과는 인공지능 중앙처리장치(CPU)와 휴대전화 등 플렉서블(flexible) 기기 개발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이다.

소자의 메모리 효과와 전하수송 메커니즘도 규명해 소자 성능 개선 연구에도 기여했있다.

김 교수는 최근 3년간 나노분야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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