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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 "PACS분야 세계 1위를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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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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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올 1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 분야 세계 1위 자리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는 2일 여의도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해외 시장점유율은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꾸준히 증가했다. 2011년 1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 같은 때보다 19.14% 늘어난 332만 달러였다.

이 대표는 “2006년 9개에 불과하던 수출 국가가 작년 29곳으로 늘었다”며 “올해 안으로 인도·베트남·콜롬비아 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9월 설립된 영국 법인은 영국 7대 병원인 NUTH(Newcastle Upon Tyne Hospital)과 PA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비방사선과 영역에서 세계 1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주 대표는 “최근 비방사선과 영역에서 의료영상정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심장·심혈관계, 방사선 종양, 치과 등 3개 영역에서 세계 1등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14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을 심장·심혈관계과 방사선 종양부문 각각 10%, 치과 영역 25%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3세대 영상 진단 및 치료 지원 시스템인 ‘Intelligent EIMS(Enterprise Image Management System)’ 개발 중이다.

EIMS는 의료 장비의 영상·비영상 정보를 저장·관리·진단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환자를 진단할 수 있다.

이에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작년 연구·개발 인력을 104명으로 늘렸다.

인피니트헬스케어 2010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10% 늘어난 61억5300만원이다. 매출은 11.68% 증가한 478억1700만원, 순이익은 9.95% 커진 49억9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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