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전북대, 한옥설계 전문인력 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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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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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명지대(수도권)와 전북대(비수도권)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7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두 기관에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교육비용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한옥설계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사(건축사시험 응시자격자 포함)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평일 야간반과 주말 종일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교육기관은 6월 중으로 교육생 모집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교육기관별로 각각 40여명씩 선발하고 7월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정규설계 과목이외에도 한옥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옥 보급을 위해 건축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 확대, 한옥 설계.시공 기술개발(R&D) 지원, 한옥 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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