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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첫 '민생행보'로 중소기업 제품 유통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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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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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과 中企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첫 '민생행보'로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제품 유통센터인 '행복한세상 백화점'을 방문했다고 3일 재정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대표와 영세상공인, 청년 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경영애로 사항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백화점 내 우수 아이디어 창업관인 'HIT 500 판매관(창업 3년 미만 기업 중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선정한 500개 우수업체)'을 살펴보고 백화점 관계자들이 우수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대부분의 사업 및 운영 경비를 자체 수입으로 조달하고 있고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박 장관은 대구지역 섬유제품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판매장과 여성기업 전용 매장인 '쉬 스토리(She Story)'를 둘러보고 중소기업 체감경기와 서민 물가수준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유동지원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정부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소기업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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