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집트는 IMF 측과 구제금융 협상을 끝냈고, 이집트 경제를 진작시킬 자금 마련을 위한 합의서 작성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IMF에서 12개월 동안 1.5%의 금리로 3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라드완 장관은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 2월 11일 시민혁명으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체제가 무너진 뒤 사회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자 지난달 12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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