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외국인투자 초기상담 매뉴얼’제작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투자 절차 등이 담긴‘ 외국인 투자 초기 상담 매뉴얼’이 만들어져 투자유치 상담을 신속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 초기 상담 매뉴얼’을 작성,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투자유치 초기 상담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메뉴얼에는 국내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절차 및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업무 처리 지침 △유형별 외국인 직접투자의 종류, 신고, 등록 등 외국인 투자절차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인센티브와 임대 인센티브 등 지원제도 △송도 영종 청라지구 등 IFEZ 지구별 개발계획 등 32종의 표준서식 등이 수록돼 있다.

IFEZ는 올해 외국인투자 초기상담 매뉴얼 작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매뉴얼을 전산 DB 프로그램으로 개발, 실시간으로 투자자들과의 상담 및 안내를 위한 ‘Real-time Online 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다.

IFEZ는 또 아이 타워(I-Tower) 준공후인 오는 2013년도에는 One-Stop Service 종합상담실을 설치, 매뉴얼을 디지털화한 Online System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상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투자 초기상담 매뉴얼 마련을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One-Stop Service System을 단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투자가의 편의성 및 투자유치의 효율성을 제고,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