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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佛 "潘총장 연임 도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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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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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과 프랑스, 중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 사무총장이 연임 도전 계획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엔은 여러 힘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반 사무총장과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 정부도 반 총장이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 출사표를 던진 후 곧바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이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중국도 반 총장의 연임지지에 합세했다.

리바오동(李保東)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반 총장의 재선 도전을 지지한다면서 그가 모든 이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얻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앞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올 초 브리핑에서 "최근 몇 년간 유엔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 국제적 협력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우리는 유엔과 (반) 사무총장의 업무를 지지하고 협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지지 의사를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이로써 반 사무총장의 연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화한 국가는 중국과 프랑스에 이어 미국까지 3개 국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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