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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덕환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각본을 쓴 박재범 작가에 대한 신뢰”라며 “드라마를 통해 보는 사회에 대한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덕환은 올해로 데뷔 21년차의 어엿한 중견 배우지만, 드라마보단 유독 영화 쪽에 치중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신의 퀴즈’는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 역시 타이틀롤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로 데뷔했지만, 솔직히 드라마의 촬영 속도를 따라가는 게 버겁다”면서 “이번 ‘신의 퀴즈’도 쫒아가기가 힘들지만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의학 관련 드라마이기에 얼마 전 SBS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싸인’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선 다소 거부감도 드러냈다.
류덕환은 “이야기 자체와 풀어가는 방식은 분명 다르다”면서 “‘신의 퀴즈’ 자체로만 봐주면서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2’는 서울 시내에서 1부터 5까지의 라틴어가 새겨진 절단된 사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10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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