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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전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IG넥스원㈜이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에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대전시는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효구 LIG넥스원(주) 대표이사, 김윤식 대전시티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최근 좋지 않은 일로 대전시티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최고의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적극적인 축구사랑과 관심만이 선수들의 떨어진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업들의 지원이 계속 이어져 축구특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효구 LIG넥스원㈜대표이사는 "대덕특구 1단계(죽동지구) 산업용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후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시티즌 소식을 접하고 대전시티즌 사기 진작과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대전시와 대전시티즌 발전을 위해서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수중무기, 레이더 등 최첨단 무기의 국산화를 이끌어온 방위산업 기업이다. 죽동지구 7만5572㎡ 부지에 7개 협력업체와 함께 국방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방과학연구원 등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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