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여객, 아시아전체의 절반넘어

중국의 항공여객시장이 아시아시장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항공운수협회(IATA)는 최근 열린 국제항공협회 총회에서 올해 세계 항공산업 이익이 40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78%나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익분 가운데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회사의 이익은 21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 지역 항공시장에서는 2010∼2014년까지 3억 6000만 명의 탑승객 증가가 예상되며 이중 중국인이 2억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정부가 12.5규획(12차경제개발 5개년계획 2011~2015년) 기간 동안 45개의 공항을 추가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국의 항공시장은 향후 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할 전망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세계 항공시장의 중심축도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