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8일 인천시 녹지관리사업소에서 친환경 무공해로 재배한 배추를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원봉사자 및 각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원들이 직접 수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소재한 녹지관리사업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공해 배추의 무료 지원소식을 접한 후 사업소와 협의해 지난달 30일, 31일 이달 7일, 8일 등 4일에 걸쳐 관내의 어려운 이웃 및 무료급식소 10여 곳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친환경 무공해 배추 저소득층 지원행사에 자원봉사 및 차량지원을 한 송림6동 천봉섭(60)씨는 “야외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봉사할 수 있어 기분도 좋았고, 친환경 무공해 배추라는 좋은 먹거리를 동네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서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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