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선전시 은행감독 당국은 최근 ‘중소기업운영 및 금융서비스 지수’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선전 시가 중소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지수는 업종별로 선전 GDP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순위를 매겼으며, 의약ㆍ제조 등 20개 업종 500개 기업을 검사 대상으로 선택했다. 또 시정부의 관련 부서와 업종별 협회, 은행의 금융담당, 소액대출회사 등 정보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검측 지표는 크게 중소기업의 운영지표와 금융서비스 지표 두개로 나뉘었다. 중소기업 운영지표는 다시 공장 가동, 매출, 비용, 이윤, 무역, 자주창신, 신뢰도 등으로 나뉘었다. 금융서비스 지표는 융자 수요, 융자 부족, 은행서비스, 융자비용, 융자신용 등 5개 지표로 세분화 돼 모두 12개 지표가 포함됐다.
올해 1분기 지표에 따르면 가동 상황은 지난 분기와 비슷하게 유지 됐으며 매출은 17개 업종이 전분기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중국 은행관리감독 당국도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8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전날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서비스에 관한 통지’를 통해 500만위안(약 8억3000만원)이하 중기 대출을 소액대출로 간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치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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