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그리스의 실업률이 16%대로 뛰어올랐다.
8일(현지시각) 그리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률은 16.2%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4.3%포인트, 1개월 전보다 0.3%포인트 각각 오른 수치다.
통계청이 월별 실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3개월 연속 갈아치운 것.
특히 15~24세 청년실업률은 1년 전보다 12.7%나 치솟은 42.5%에 달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25~34세 실업률도 22.6%로 7.2%포인트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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