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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했던 뚝섬 주변 일대가 정비된다. 왕십리길과 광나루길이 확장되고 서울숲과 중랑천을 연계하는 보행축도 확보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뚝섬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성동구 성수동 685-580번지 일대 14만8400㎡ 규모다.
이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이 적고 노후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도시기반시설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또 뚝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상복합인 한화 갤러리아포레 및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예정)과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정비와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인 관리계획 수립이 요구돼 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서울시는 왕십리길 및 광나루길 등 폭원 확폭을 통해 주변개발 현황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또 서울숲과 유수지공원, 중랑천을 연계하는 공공보행축도 조성하고 공공시설용지를 확보해 주변개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구역별 특성을 감안한 5개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해 공공시설 부담계획, 용적률 및 높이 계획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한다. 일부 지역은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을 위해 획지단위 개발 및 공동개발을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도지역 변화에 따른 적정 개발계획수립으로 인한 지역내 체계적인 정비로 성수동 지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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