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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로 '선풍기' 매출 급등...전년대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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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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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여름 상품 특가전 열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른 더위로 선풍기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100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선풍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82%나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팥·떡·젤리 등 빙수재료는 288%, 에어컨 34%, 수박 27%, 참외 14%, 아이스크림은 13% 증가했다.

여름 용품의 판매가 증가하며 홈플러스는 과일, 음료, 냉방가전 등 다양한 여름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다음달 6일까지 세계 14개국 인기 병맥주 25종을 종류에 관계 없이 5병에 1만원에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루 쿠스퀘냐 △멕시코 네그라모델로 △독일 쉐퍼호퍼 △크롬바커 △호주 빅토리아비터 △뉴질랜드 우드스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개당 2000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호가든의 경우 2150원으로 7% 가장 저렴하고 아일랜드 기네스드라프트는 3850원으로 48%가량 할인된다. 총 평균적으로 29%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홈플러스는 15일까지 △ 수박을 30% 할인해 100g당 188원 △성주 참외(2kg 박스)는 9800원 △강원도 맑은청 토마토(4kg 박스) 9900원 △담양, 곡성 머스크메론(3입 박스) 2만7900원 △제주 하우스 밀감(1.2kg 박스) 1만2900원 등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탁상용 미니 선풍기(ITF 20T21)와 일반 선풍기(40W20)를 각각 2만9900원, 3만9000원에 판매하고 LG 휘센 및 삼성 등 브랜드 에어컨을 기획가격으로 내놓았다.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그늘막(1만6900원), 아이스박스(34L, 2만7920원) 등 다양한 여름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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