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운전자 방어 비용 대신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항목을 신설했다.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 공소 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손 보장한다. 약식 기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할 시 교통사고 처리 보장을 통해 최고 3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원한다.
판결이 확정된 벌금형 역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보장 내용도 추가됐다.
최근 경유 승용차 수가 증가하면서 휘발유 혼유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유차 혼유 사고 보장 담보를 신설했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해 차량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20만 원의 위로급을 지급한다.
자동차의 제작 결함으로 시정 조치(리콜)가 내려져 부품을 수리 또는 교환을 받는 경우에도 처리 지원금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녹색패키지 할인제도도 마련됐다.
특정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 차량,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저공해 차량과 경차 운전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매월 영업보험료 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강복 장기상품팀 팀장은 “운전자보험은 중과실 또는 중상해 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의 취약점을 보완해주는 안전장치와 같다”며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적, 행정적 손해 보장은 물론 다양한 부가 담보와 할인 혜택을 갖춰 한층 진화된 운전자보험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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