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지관차왕(經濟觀察網) 9일 소식에 따르면 5월 상장증권사들의 영업총수입은 31억 2900만 위안,순이익은 8억 540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각각 47%,71%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4월 대비 실적이 증가한 2개 증권사 중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영업수입 6억 445만 위안,순이익 2억 5156만 위안으로 4월 대비 각각 19%,7% 증가를 하였고, 광다증권(光大證券)은 영업수입 4억 3190만 위안, 순이익 2억 90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각각 14%,24% 증가하였다.
손실을 기록한 증권사는 2개사로 시난증권(西南證券)이 1억 1200만 위안,동베이증권(東北證券)696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각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의 경우 순이익이 4890만 위안으로 4월에 비해 실적이 95% 줄었는데 이는 자회사인 중신젠토우(中信建投)와 화샤기금(華夏基金)지분 매도에 의한 이익 축소가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증권사들의 실적하락의 원인은 5월 중국경제의 불경기와 주식시장의 지수하락을 꼽을 수 있는데,특히 주식거래에 따른 중개업무 수수료가 90%이상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증권사의 경우 영향이 컸다.
통계적으로도 5월 한달간 상해종합지수가 6% 가까이 하락하였고 하루 평균거래액이 1615억 위안으로 4월 대비 33% 감소세를 보였으며 발행시장의 자금 모집도 499억 440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34% 줄었다.
〔베이징=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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