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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 美 돌풍..줄서서 사는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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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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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갤럭시탭 10.1이 첫 출시된 미국 뉴욕의 베스트바이 매장에는 판매 시작 전부터 200여명이 줄을 서며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다.

베스트바이 뉴욕 유니온스퀘어점 관계자는 “오늘 판매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이라며 “베스트바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제품들과 비교할 때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최근 들어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에 줄서기 열풍을 보인 것은 갤럭시탭10.1이 처음”이라며 “북미 전역으로 판매가 개시되는 17일 이후에는 더 큰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갤럭시탭10.1은 WXGA(1280×800)급 10.1인치 대화면, 풀HD 동영상 재생, 듀얼 스피커, 어도브 플래시 지원, 3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의 기능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환경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탭 10.1은 오는 17일부터 베스트바이 모든 매장을 비롯해 프라이즈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센터, 타이거디렉트닷컴 (TigerDirect.com), 뉴에그(Newegg) 등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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